[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졸업생과 여성대학 총동문회원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과 임직원, 다문화여성대학 졸업생, 광양농협 여성대학총동문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상호교류를 통한 멘토링 활동을 약속했다.
멘토·멘티 결연식 [사진=광양농협] 2021.12.30 ojg2340@newspim.com |
결연식은 지난 9월 진행 된 제1기 광양농협 다문화여성대학에 이은 후속 과정으로, 다문화여성의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여성대학생에게는 다문화감수성과 봉사의식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앞으로 멘토·멘티는 한국문화와 가정생활, 자녀양육, 영농지도 등 한국사회 및 가정생활 전반에 걸쳐 1:1로 상호교류하며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 처음 다문화여성대학 과정을 운영하며 결혼이민여성의 애환과 여러 문제점을 접하게 되었고, 보다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이번 멘토링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농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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