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고급화·전문화로 신뢰 높이겠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54) 교수가 건양대 제9대 의무부총장 겸 제11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배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건양대 의과대학장으로 재직해왔다.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54) 교수가 건양대 제9대 의무부총장 겸 제11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사진=건양대병원] 2021.12.30 gyun507@newspim.com |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획이사, 대한심장학회 대외협력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정부위원 등을 역임하고 심장질환 국제서적을 비롯해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간했다.
특히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관상동맥조영술 3만례 이상,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5000례 이상 집도 경험 등 심장질환 치료 분야 대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건양대의료원이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의료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의료원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장호 의료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3년 12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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