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최고의 흥행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2월 말 합류하는 2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디컴퍼니는 11일 이번 시즌의 '지킬/하이드' 2차 라인업에 박은태와 전동석이 다시 돌아오며 새로운 '지킬/하이드'로카이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앞서 1차 라인업에 참여했던 배우 중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 윤공주, 아이비, 민경아는 오는 2월 20일까지의 무대를 끝으로 2차 라인업 배우들에게 바통을 넘긴다. 2차의 '지킬/하이드' 역 박은태와 전동석, 카이와 함께 '루시' 역의 선민과
'지킬앤하이드'의 박은태, 카이, 전동석, 선민, 정유지, 해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 [사진=오디컴퍼니] |
정유지, 해나가 무대에 오른다. '엠마' 역은 조정은, 최수진이 계속해서 무대에 오르며 이지혜가 7년 만에 다시 '엠마' 역으로 합류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당신이라면(Someone Like You)', '한 때는 꿈에(Once Upon a Dream)', '그의 눈에서(In His Eyes)', '시작해 새 인생(A New Life)' 등 수많은 킬링 넘버, '지킬/하이드'는 물론이고 '루시'와 '엠마'까지 배우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명사로서 17년간 사랑받아 왔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2월 20일까지 1차 라인업 캐스트의 공연이 이어지며 계속해서 오는 2월 25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2차 라인업 캐스트의 공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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