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1일 현재 A주 염호리튬 개발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남효신소재(藍曉科技·300487)는 거래 한때 9% 가까이 올랐다 상승폭을 소폭 좁히며 6% 가량 상승 중이고,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 금원시멘트(金圓股份·000546) 모두 2% 내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티베트 염호가 지역 중점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섹터 전반에 상승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시짱(西藏)자치구 제11기 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회의에서는 14차 5개년 기간 지역 개발에 6015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란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티베트 염호 개발이 중점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 정보 제공 플랫폼 상해강련(上海鋼聯)에 따르면, 수산화리튬 가격은 t당 2000~3000위안, 탄산리튬 가격은 t당 4000~4500 위안, 리튬코발트산화물 가격은 t당 7500 위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천풍(天風)증권은 신에너지 산업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리튬 가격이 올 한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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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