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도로분야에 4271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국지도와 지방도는 45개 노선에 1435km다.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노선도. [사진 = 뉴스핌DB] 2021.12.28 baek3413@newspim.com |
이 가운데 4차로 이상은 203km(전체구간 14%)에 불과해 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해 청주시 무심동로~오창IC,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4개 사업(12.7km)에 146억원을 투입한다.
또 장기 계속공사로 제천 연금리조트~금성, 상촌~황간, 매화~동이, 대소~삼성, 합목도로, 초정~증평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15개 사업 51.0km을 추진한다.
이외에 정부에서 시행중인 주요 사업이 진행된다.
제천~영월 고속국도건설,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오송지선) 등 5개 사업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과 서청주~증평 고속국도 확포장은 2020년 11월, 2021년 6월에 연이은 예비타당성 조사(타당성재조사)에 통과됐다.
현재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사업이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극적 통과됨으로써 향후 14.3km에 걸쳐 1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방도 교통망 개선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시·군간 균형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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