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경찰청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치안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2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특성과 도민 의사를 반영한 사전예방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전남도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안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치안 활동은 오늘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
전남경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1.11.21 ej7648@newspim.com |
설 연휴('19∼'21년 일 평균)는 평시보다 112전체 신고는 감소하였으나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가정폭력(35.0%↑), 폭력(21.3%↑) 등 사회적약자 범죄 신고가 증가했다.
이에 경찰청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재발위험과 보호 지원 필요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무허가 유흥시설운영과 자가격리 이탈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하여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으로 국민 불안감도 해소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범정부적 재난 대응에도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추진기간 동안, 경찰순찰활동을 보다 체계화·다각화하여 주민 접점을 넓히고 치안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 등 위험징후를 감지하는 등 선제적·능동적 예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지역 내 범죄취약요인 진단 및 분석 후 해결이 시급한 테마를 선정하여 인력 투입 및 순찰 강화, SNS등 활용 홍보, 환경개선 등 취약요소에 적합한 대책을 추진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순찰활동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경력을 배치, 교통방송·교통알림e·VMS 등을 활용하여 교통 돌발상황에 대해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안전 운전 홍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전남도경찰청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범정부적 방역 조치를 적극 지원겠다"며 "협력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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