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일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26일 563명, 27일 741명, 28일 821명이다.
부산시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21명이 증가해 누적 3만20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일일 확진자수 [도표=부산시] 2022.01.28 ndh4000@newspim.com |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의 종사자 1명이 지난 21일 확진됐다. 최초 접촉자 조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26일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종사자와 입원환자 전수 조사에서 종사자 4명, 환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층에 소속된 종사자와 입원환자이다. 확진자 발생 병동을 동일집단격리하고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으로 부산진구 유흥주점 관련해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93명(이용자 54명, 접촉자 39명)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84명(종사자 4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54명)이다.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를 지난 27일 갑을녹산병원에 개설했다. 앞으로 3곳으로 추가해 기존 운영 중인 부산의료원 포함 총 5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34곳을 운영 중이며 추가 병원 11곳(협의완료 8곳, 협의중 3곳)를 비롯해 관리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전일 확진자 중 재택치료 신규배정 인원 619명이며 현원 2453명을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택치료 후 격리해제된 인원은 6618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77개 중 16개 사용해 가동률 20.8%이며, 일반병상은 797개(준·중환자 병상 75개, 중등증 병상 722개) 중 249개 사용해 가동률 31.2%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989병상 중 1205개 사용해 가동률 60.6%이다.
사망자는 2명이며 80대 1명, 60대 1명이다. 2명 모두 유증상 확진자였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미접종자였다.
현재 위중증 환자 18명이며 70대 이상 11명, 60대 5명, 50대 1명, 40대 이하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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