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8일 오후 3시 5분 현재 특수건설은 전일대비 10%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동아지질, KT서브마린 등이 5~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화성~서울(양재IC 이남) 구간 내 지하 추가도로(터널)을 건설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수도권 제1순환선의 퇴계원~판교 구간과 경인선 인천~서울 구간 등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도 기존 도로 지하에 추가 터널을 건설한다. 이 외에도 경부선 청성~동이, 중부내륙선 김천~낙동 등 18개 교통혼잡 구간의 도로 용량 확장사업도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고속도로 건설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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