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에서 동대구행 무궁화열차와 1t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트럭 70대 남성 운전자와 동승했던 여성 1명 등 2명이 숨졌다. 또 이날 사고로 열차운행이 80여분간 지연됐다.
열차 내 승객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에서 동대구행 무궁화열차와 1t트럭이 충돌해 70대 남성 트럭 운전자와 동승했던 여성 1명 등 2명이 숨졌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사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24명과 구조장비 7대를 긴급 투입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3시34분쯤 동대구를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671호, 승객 132명)가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삼부건널목에서 1t트럭과 충돌한 후 100m가량 진행 후 멈춰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 부상 여부 등 사고를 수습하는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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