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축산경영 안정지원, 친환경축산기반 조성 등 5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돼지, 가금, 꿀벌, 염소 등의 가축 농가에는 기계‧장비, 시설 개선, 맞춤형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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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올해 17억 투입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사진=진도군]2022.02.04 ej7648@newspim.com |
한우 등록비와 출하운송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으로 안정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 확대를 위해 인증비용과 녹색축산농장 지정 장려금을 지원하며,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대형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축사 화재예방 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축산분야 보조사업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축산 분야 보조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축산 농가의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