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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뉴욕증시 패닉 이후를 보라, 지금 사두면 두 배 뛸 기술주

기사입력 : 2022년02월07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7일 08:16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4일 오전 05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연준 리스크에 메타 어닝 쇼크까지 굵직한 악재가 꼬리를 물면서 뉴욕증시를 압박하는 상황이지만 월가는 길게 보고 매입할 성장주를 발굴하는 데 분주한 움직임이다.

성장주와 고베타 종목들이 집중된 나스닥 지수가 패닉을 연출하고 있지만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찾을 때라는 의견이다.

3일(현지시각) 크레디트 스위스(CS)는 기업 분석 보고서를 내고 브라질의 아마존으로 통하는 메르카도리브르(MELI)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누가 폭락 과정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CS는 메르카도리브르의 12개월 목표주가를 220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2일 종가 대비 94%에 달하는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업체는 남미를 중심으로 7900만에 달하는 고객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남미 인구의 12%에 달하는 규모다.

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 전체 로지스틱스의 37%가 메르카도리브르의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며, 멕시코의 비중은 65%에 이른다.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쇼피파이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1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고, 순이익은 9500만달러로 무려 535% 치솟았다. 월가는 이 같은 고성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JP모간은 스트리밍 업체 푸보TV(FUBO)를 강력 추천했다. 목표주가를 28달러로 제시, 161%에 달하는 폭등 가능성을 예고한 것.

이른바 '코드 커팅' 시대지만 미국의 케이블 TV 이용자는 여전히 7900가구에 이른다. 케이블 TV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 수 4800만을 훌쩍 웃도는 수치로, 스트리밍 업체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대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3년 케이블 TV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 수가 5600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넷플릭스(NFLX)가 스트리밍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지만 푸보TV는 스포츠 생중계 시장에서 강한 지배력을 구축,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JP모간은 강조한다.

지난 4분기 업체의 회원 기반은 11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급증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도 16% 늘어났다.

최근 업체는 UEFA 유럽 챔피언십을 독점 중계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월가의 시선을 끌었다. 이는 중장기 매출 호조를 예고하는 동시에 조만간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이 밖에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뉴욕증시의 한파에 담아야 할 종목으로 쇼피파이(SHOP)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을 추천했다.

쇼피파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안정적이면서도 간편한 결제 및 거래 시스템을 강점으로 소상공인들 뿐 아니라 크래프트 하인즈를 포함한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나아가 로보틱스 물류 업체인 6 리버 시스템스의 인수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벳은 최근 4분기 실적을 통해 탄탄한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재차 확인시켰다. 월가는 특히 광고 부문의 매출 호조가 장기간 이어지는 한편 구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이 29배로, 매수 청신호가 켜진 상태라는 판단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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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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