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준액 완화로 수혜범위 확대 예상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2.5%)이 반영된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기초연금은 월 최대 단독가구 30만 7500원, 부부가구 49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500원과 1만 2000원이 인상됐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선정기준액은 지난해보다 6.5%를 확대해 단독가구 169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부부가구는 270만 4000원에서 288만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고흥군의 기초연금 수급자는 2만 3490명으로 대상인원 2만 6507명 대비 88.6%의 높은 수급률을 보이고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 1개월 전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신청하거나 방문이 어려우면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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