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관련 검진비 1회 최대 30만원 지원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첫 아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에게 임신 관련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건강지원사업 참여자 250쌍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사업은 첫 아이를 원하는 부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50쌍이 늘어난 총 350쌍으로, 상반기 250쌍, 하반기 10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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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플러스 지원사업 [사진=광주시] 2022.02.08 kh10890@newspim.com |
지원대상은 본인 혹은 배우자가 1년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법적 부부다.
광주시는 선정된 부부에 대해서는 초음파검사, 자궁질환검사, 정자·난자검사 등 임신 전 필요한 검진비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검진은 시엘병원,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프레메디 산부인과 등 3개 협약병원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자동 차감된다.
신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청년정책관실 이메일로 하면 된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행복플러스 건강지원사업은 예비부부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예비부부가 광주에서 행복한 삶을 설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