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국내 첫 제조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제조한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을 8일 처음으로 국가출하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 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단백질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mRNA 백신 등과 달리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방식이고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1인용 주사제라 안전성·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다"며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이 백신이 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의 방문 접종에 활용되는 등 국민이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말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691명으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2022.02.06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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