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 피해 기업에 대해 57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10일 제32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 국내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북경협 중단 및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개성공단 및 경협・교역・금강산 기업이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에 271억원, 경협・교역・금강산 기업에 218억원 이내에서 특별대출 및 기업운영관리 경비 지원을 실시하며 개성공단 기업의 보험한도를 초과한 투자자산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로 85억원을 지원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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