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농협중앙회 주관 '2021 농협 자재사업 연도대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재사업 취급물량 확대와 교섭력 제고 등을 통해 영농자재 가격 안정화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적극 추진한 우수 농·축협을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자재사업 연도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순천농협] 2022.02.16 ojg2340@newspim.com |
순천농협은 지난해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약과 비료·일반자재·농기계 등 영농자재비 30억 9100만원을 지원해 영농환경 개선 및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적극적인 사업을 실시했다.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경제사업 취급물량이 2385억원으로 전년대비 150억원 증가한 6.7%의 성장을 통해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 자재사업 연도대상 선발에서 전국 2위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농업발전과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여실히 보여 줬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지원사항으로는 농약사업에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품목 지원 2억 3100만원과 현장에 찾아가는 농약방제처방으로 농약 안전사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도의 현장지원을 했다.
비료사업은 자연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1억 2500만원,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4종복비 지원 6000만원, 양질의 육묘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에 1억 1900만원을 지원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영농자재 공급체계 강화 및 구매방법 개선 등 으로 농업생산비 절감과 조합원의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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