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배·사과 재배농가(257농가, 176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전량 무상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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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방제작업 현장[사진=진주시] 2022.02.18 news2349@newspim.com |
시는 지난 1월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신청한 배·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 초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사전예방을 위해 농가 준수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문자발송 및 현수막 게재, 온라인 홍보, 현장 방문지도를 통해 과수화상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겨울철에는 궤양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봄철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약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제때 방제하고, 타 농약과의 혼용가능 여부, 농약 포장지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작업해야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수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의 이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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