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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웠다! 대한민국 '베이징 종합' 14위… '밀라노서 만나요'

기사입력 : 2022년02월20일 15:57

최종수정 : 2022년02월20일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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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대한민국이 20일 베이징올림픽 종합순위 14위로 마감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은메달, 이승훈(34·IHQ)이 동메달로 '피날레 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순위 종합 14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은메달, 이승훈(34·IHQ)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1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2번째,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02. 19. jeongwon1026@newspim.com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올림픽에선 총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7개 종목 109개의 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합계 9개를 획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당초 대한민국 선수단이 목표했던 금 1~2개 획득, 15위 내 진입에 성공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지난 7일(한국시간)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편파판정으로 실격처리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최강국의 면모를 입증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24·성남시청)이 16일(한국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대회에 이어 이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최민정은 1500m 준결승 3조에서 2분16초831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2022.02.16 sona1@newspim.com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황대헌은(23·강원도청)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 논란을 딛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24·성남시청)도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000m와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1500m는 김민석(23·성남시청)이 동메달, 500m는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메달이 나왔던 스켈레톤, 봅슬레이, 스노보드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평창에서 깜짝 메달을 안겨줬던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도 4강 진출에 좌절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가 태극기를 펼쳐보였다.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34초3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다. 2022.02.12 fineview@newspim.com
[베이징= 로이터 뉴스핌] 김용석 기자 = 차준환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CS) 90.28점, 감점 1점 등 182.87점을 받아 시즌 베스트를 세웠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총점 99.51점으로 전체 4위를 한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포함한 총점 282.38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고기록(종전 273.22점)을 넘어선 그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인 5위를 했다. 2022.02.10 fineview@newspim.com

하지만 피겨 스케이팅에서 차준환(20·고려대)이 남자 싱글 5위를 차지해 한국 남자 피겨 올림픽 역사를 새롭게 썼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유영(18·수리고)과 김예림(19·수리고)이 각각 6위와 9위에 오르는 등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톱10에 2명이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합 1위는 동계 스포츠 강국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르웨이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8개, 동메달13개로 합계 37개를 따냈다.

썰매 강국 독일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로 2위에 올랐다. 독일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루지 4부문, 남녀 스켈레톤 2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루지·스켈레톤 전 종목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중국이 3위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역대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이 4위, 스웨덴이 5위, 네덜란드가 6위순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로 12위에 자리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차민규가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폐회식은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72) 감독이 담당한다. 

다음 올림픽은 4년 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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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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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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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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