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닐슨, 유료플랫폼 가입기준), 최고 12.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8%, 최고 10.8%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2022.02.21 alice09@newspim.com |
이는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8%, 최고 5.8%, 전국 기준 평균 4.6%, 최고 5.5%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4회에서 나희도(김태리)는 전날 격하게 대립한 고유림(김지연)과 아는 척도 하지 않고 스쳐가며 냉랭한 기류를 드리웠다. 반면 면접 후 발표를 기다리던 백이진(남주혁)은 그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인 아는 형과 맞닥뜨렸고, "나사 들어가겠다던 놈이 무역회사 면접을 다오고"라는 말과 함께 안쓰러움이 섞인 10만원 수표를 건네받고는 서글픔에 술을 들이켰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백이진은 불이 켜진 태양고 체육관을 보고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앞둔 나희도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대련을 벌이던 중, 체육관 전등이 일제히 꺼지며 깜깜해졌고, 백이진은 어둠 속에서 나희도 앞으로 걸어가 나희도의 칼로 자신의 몸을 터치해 그린 라이트에 불을 밝혔다.
그린 라이트 아래 서로에게 눈빛을 반짝이며 미묘한 기류를 드리운 두 사람의 '극복 응원 엔딩'이 추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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