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26~27일 개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화환대신 도서를 기부 받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본인의 SNS에 "화환 대신 도서기부를 부탁드린다"며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부하면, 다시 이 책을 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화환대신 도서기부 부탁드린다"[사진=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김대중 선거준비사무소]2022.02.22 ej7648@newspim.com |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같은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
저서 역시 이러한 의지를 담아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접착제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철제본으로 제작했다.
김 예비후보의 저서 '김대중의 전남교육 대전환'은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어 다시 교단에 서기까지 30년, 목포시의장과 국회의원 출마,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거친 후 다시 평교사로 복귀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또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일구는 현장에서 전남교육의 현실을 마주하며 소망했던 전남교육 대전환의 내용도 담았다.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은 오는 26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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