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강원도 평창, 춘천, 서울 태릉, 경기도 의정부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에 61명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치러지지 않아 2년만에 개·폐회식 없이 전종목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대전시체육회는 대회기간 중 강원도 용평에 현지 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25일부터 4일간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에 참가한 대전시체육회 김민희-전병욱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시체육회] 2022.02.22 nn0416@newspim.com |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 컬링 일반부 믹스더블에서 김민희-전병욱 조는 8강에서 충북을 9대 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도에 2대 7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전시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대전시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컬링 선수단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며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해 선수단의 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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