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7일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황 청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27일 출판기념회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구정업무 추진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7일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사진은 황인호 동구청장 페이스북 화면 캡쳐. 2022.02.22 gyun507@newspim.com |
당초 황 청장은 27일 오후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동구에 부는 천지개벽' 출판기념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황 청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방역활동에 전념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대선 등 구정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판예정 도서는 민선7기 언론에 기고한 자신의 컬럼과 언론에 비친 동구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가제본까지 마친 상태다. 황 청장은 최종 인쇄를 앞두고 고심 끝에 지난 주말 출판기념회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황 청장은 "도서인쇄 출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미루고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방역과 구정현안업무 추진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