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영환 경북도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경북 영천)이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도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영천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인구감소 위기 등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영천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22년 전 시의원에 당선된 후 지금까지 간직해 온 '잘 사는 영천, 행복한 시민'의 소망을 실현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영환 경북도의원(국민의힘, 경북도당부위원장,경북 영천)이 24일 국민의힘 영천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박영환] 2022.02.24 nulcheon@newspim.com |
박 도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위기는 지방도시에 더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혁신없는 시정은 영천의 발전 동력을 잃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시장, 국회의원,도지사의 원팀' 구성은 지역발전의 필수 요소로, 더 이상 분열이 아닌 영천의 대통합으로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도의원은 "통합과 미래지향적 시정"을 강조하고 "영천을 미래형 첨단 자동차 산업 구조로 혁신하고 지역 내 산업단지 조기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 인력난 해소,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청년농 유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영천경마공원의 조속한 착공 등으로 '돈 버는 관광 문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도의원은 또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 영천경찰서, 군부대 숙소 등 주요 공공기관 확충과 이전도 약속하고 "경북 중심도시 영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영천시민을 섬기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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