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24일(현지시간) 유럽 국가들 정부 관리들과 통화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러시아가 이날 이른 오전 우크라를 침공한 이후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주요 유럽국과 캐나다, 부쿠레슈티 나인(B9) 국가들과 함께 전화통화를 했다.
부쿠레슈티 나인은 동유럽에 속하는 9국가로 불가리아, 체코공화국,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이다.
이들은 통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 군사 공격에 대한 평가와 분석 정보 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리 합참의장은 유럽 내 군사 재배치를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계를 강화하고 러시아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독일에 미군 7000명을 추가 배치해 나토 동맹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28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29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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