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위성 개발에서 중요한 의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전날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27일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2.01.18 [사진=노동신문] |
신문은 "중요시험을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은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했다"며 "고분해능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정확성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시험은 정찰위성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 2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00㎞, 고도는 약 620㎞로 탐지했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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