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동쪽에 위치한 체르니히우에서 주거용 건물이 28일(현지시각) 폭격을 맞았다고 우크라이나 통신 및 정보보호 위원회가 밝혔다.
체르니히우는 수도 키예프에서 북동쪽으로 150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위원회는 텔레그램에 올린 짧은 성명에서 "체르니히우 중심지 주거용 건물이 로켓 공격을 받았다"면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아래 두 층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자 수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예프 인디펜던트는 체르니히우에서 이날 새벽 4시 30분경 대피를 알리는 공습 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앞서 포스팅에서는 "수도 키예프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폭발음이 다시 들리고 있다"면서 "이전까지는 몇 시간 동안 정적이 흘렀었다"고 밝혔다.
[키예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간밤에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한 아파트가 초토화 된 모습이다. 202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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