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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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동해시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동해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지난 2월 25일 공포했다.
이 조례에 따라 동해시 보훈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동해시 참전명예수당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월남참전유공자는 15만원, 6.25참전유공자는 2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재 동해시 보훈명예수당은 541명, 참전명예수당은 533명이 지급받고 있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보훈명예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함께 다양한 보훈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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