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민관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바다생물인형 체험키드 이미지[사진=부산항만공사] 2022.03.04 ndh4000@newspim.com |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수거·생산·기부) ▲민관협업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협업체계 구축, 녹색·실버일자리 창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확산(캠페인 개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이다.
올해 첫 사업으로 부산-제주 정기 여객선 운영회사(㈜MS페리)와 3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S페리는 여객선 내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며, BPA는 여객선 내 자원순환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용품(바다생물 인형 등)을 지원한다.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홍보용품은 플라스틱을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해 만든 제품으로 사업 의미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임과 동시에 PET 1t을 새활용 할 경우 온실가스 약 2390kgCO2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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