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온라인 접수, 최우수 1명 등 9명 총 400만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시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전기차 충전기 명칭 시민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고문 내 QR코드 인식 또는 네이버폼 링크를 클릭해 충전기 이름과 명칭을 제안한 이유를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명칭 시민공모 포스터 [자료=서울시] |
시민이 제안한 전기차 충전기 명칭은 전문가 등 내‧외부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9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10만원)에 총 4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1월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22만기의 다양한 충전기를 보급해 전기차 10%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장소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면 서울시가 설치해 주는 설치부지 시민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장소신청은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환경)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윤재삼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기 보급에 앞서 시민들이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