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군이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우크라 주요 도시에 포격을 중단하고 '인도적 지원 통로'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러 관영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러 국방부는 해당 시간부터 우크라 수도 키이우(키예프), 제2 도시 하르키우, 마리우폴, 서미의 인도적 지원 통로를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인도적 지원 통로는 피란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로이터가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인도적 통로는 키이우에서 북부 벨라루스로, 하르키우에서는 러시아로 통로가 개방됐으며, 마리우폴과 서미 통로도 러시아와 이어진다.
[메디카 로이터= 뉴스핌] 주옥함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계속 하는 가운데 파란민들이 현지시간 6일 폴란드 메디카 국경검문소에 위치한 임시수용소에 도착한 모습.2022.03.07.wodema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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