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어로폴리스 119항공정비실 건립...362억 투입·2025년 준공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3:25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3:26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소방청, 청주시 간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신설되는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입지공모에 지난해 11월 참여해 치열한 경합 끝에 경남 사천을 제치고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119항공정비실을 유치했다.

119항공정비실 건립 협약식.[사진 = 충북도청] 2022.03.15 baek3413@newspim.com

소방청은 2025년 개청을 목표로 362여 억원을 들여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3만7993㎡에 정비실과 헬기장, 행정시설, 주차장을 갖춘 119항공정비실을 건립해 운용중인 전국 소방헬기 31대에 대한 자체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2600억원을 투입해 개발 예정인 129만㎡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종 지사는 "헬기 정비기업 3개사가 2023년 착공 준비를 하고 있고 항공정비실이 들어설 2지구를 항공정비·부품 전문단지로 개발해 회전익 정비와 관련산업을 집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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