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모교에 2억원 상당 그랜드피아노도 기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가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나서 2억7천여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15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7385만 413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약 3억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 모여 김호중 팬덤의 막강한 파워를 실감케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이 산불피해 성금으로 5일만에 2억7천여만원을 모금, 기부해 막강한 팬덤 영향력을 입증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2022.03.15 digibobos@newspim.com |
군 복무 중에도 서울 소재 보육원에 매달 3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 김호중에 이어 자체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아리스는 이번 산불 피해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모교에 2억 원 상당의 그랜드 피아노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가수를 따라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인 아리스는 앞서 KBS2 '주접이 풍년'에 출연, 김호중은 "제가 없는 아리스가 너무 궁금하다. 여러분을 처음 만난 날을 잊지 못한다. 왜 내가 음악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분들이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군백기'에도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은 오는 6월 9일 소집 해제 후 7~8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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