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전 고교생 3만 7000여명이 응시한다.
23일 대전시교육청은 응시를 희망하는 대전 내 5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3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고등학생 1·2·3학년이며 총 3만 7697명이 응시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4일 응시를 희망하는 52개 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3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03.23 jongwon3454@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평가는 확진자가 재택 응시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에 문제지를 탑재한다. 응시 결과는 다음달 14일부터 4주간 온라인시스템에서 학교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전한 응시환경 구성을 위해 1교시 쉬는시간을 10분으로 줄이고 점심시간을 10분 연장해 운영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으로 실시되며 3학년 응시생은 한국사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국어와 수학영역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돼 본인의 선택과목에 따라 답안을 작성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4교시에 응시하는 한국사와 탐구과목의 답안지가 분리돼 있으며 탐구과목은 17개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성적이 제공된다.
대전시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분석한 '대학진학정보소식지, CAN'을 일선 고등학교에 안내해 수험생의 시험 결과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재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시험으로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경향을 익히기 바라며 학교는 그 결과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전략을 잘 세워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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