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자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 참여와 역량강화, 주민자치 3개의 항목에 대해 전문심사위원회 평가 및 지역주민‧공무원 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사 후 주민자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남 창녕군 관계자들이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자치 대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2.03.24 news2349@newspim.com |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결정을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했으며 주민역량강화 교육 실시,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군과 의회를 비롯한 주민협의체 등이 서로 협력해 공모에 최종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노후화된 옛 남지읍 농촌지도소 건물을 주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유채마을 희망나래터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주체가 돼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등 군민과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까지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 평가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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