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주총회서 밝혀...식물성 간편식 강화 방침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식물성 사업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는 "전통 식품 기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 사진=풀무원 |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영업 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7개 안건이 승인됐다. 풀무원은 올해 두부면, 두부바, 대체육 불고기·순살치킨, 식물성 가정간편식(HMR) 만두·볶음밥·떡볶이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확대하고 동물 복지란 등의 적용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화준 풀무원 ESG위원회 사외이사는 "풀무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들이 ESG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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