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동 어린이집 모집…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접수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대상을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기존 운영 중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50% 이상인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된 디자인시티블루밍어린이집 내부모습[사진=안성시] 2022.04.03 krg0404@newspim.com |
시는 앞서 공도읍 디자인시티블루밍아파트 내 관리동어린이집 1개소를 신청받아 리모델링 후 지난 2일에 지상 1층, 연면적 172.3㎡, 정원 28명 규모로 개원해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접수는 오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에게는 기존에 운영 중인 원장의 초기 운영권을 보장하고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과 공보육 기능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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