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카페에 다회용컵 수거함 설치·일자리 창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충남대학교와 함께 교내 카페 6개소에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성구는 관학 협력을 통한 플라스틱 사용줄이기 실천 및 순환경제를 선도하고자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대전 유성구가 충남대학교와 함께 교내 카페 6개소에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4.11 nn0416@newspim.com |
이를 위해 학교 내 다회용컵 전용 수거함 20개소 설치를 완료하고 다회용컵 수거를 위한 일자리참여자 10여명을 고용했다.
카페 이용자가 사용 후 전용수거함에 반납한 다회용컵은 일자리참여자가 수거 후 세척전문업체에서 고온세척 및 살균작업을 거쳐 다시 카페로 전달돼 재사용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급히 나아가야할 길이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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