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단지·한우거리 조성" 위기 농업 기회로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14일 노후화 되고 낙후된 농업을 스마트농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학교면 학난농원과 함평우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뼈빠지게 일해도 제값 받지 못하는 농민들 때문에 눈물이 났다"며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분양해 이익공유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13일 함평우시장을 찾아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2022.04.13 ej7648@newspim.com |
이어 "함평은 농어업인이 50%에 달한다"며 "청년이 일하는,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만들고 코로나19와 인구소멸로 시름이 가득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우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함평으뜸한우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축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우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토착사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 사업비 7692억원의 국립축산과학원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종자개발과 사료지원, 가공시설을 만들고 함평춘란산업과 손불 낚지 등 지역의 고부가 가치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자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13일 함평군 학교면 학난농원에서 방문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13 ej7648@newspim.com |
김경자 예비후보는 제11대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전남인재개발원 도민 교육 조례안' '전남도교육청 참정권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함평지역 도의원, 군수, 국회의원 선거캠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더나은 내고장 함평을 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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