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석열 정부] 김대기, 10년 은둔 털고 '빅3' 화려한 복귀...尹 "경제·정무 겸비"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5: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행정관→비서관→수석→정책실장에 비서실장까지
예산·기획통 전형적 경제관료...인맥·친화력도 뛰어나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김대기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명박 정부)은 경제기획원 예산·기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엘리트 경제관료'이다. 특히 10여년 간격을 뒀지만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비서실장에도 발탁되는 유일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에도 '경제통'을 내세우면서 윤 당선인이 강조한 '경제 원팀' 내각 구성 기조에 발 맞췄다는 평가다. 

원적이 경남 진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1978년도 행시 22회 출신이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행시 동기이다.

[서울=뉴스핌] 김대기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무관 시절부터 예리한 분석·기획력으로 두각을 냈고 특히 예산·재정 분야 발군의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한국 경제 고도성장기의 경제기획 업무와 부처 내 주요 분야 예산 담당 국과장을 두루 섭렵하는 등 다양한 업무 경험과 폭넓은 정책 시각을 갖췄다는 평이다

기획예산처 국장 시절 임대형 민자사업(BTL) 도입에 기여했고, 예산과 기금을 포함한 통합재정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 경제정책비서관을 거쳐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했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이어 정책실장까지 역임했다.

현역시절 치밀한 성격과 원칙을 중시하는 선굵은 스타일, 대내외적 신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뛰어나게 수행했다. 기획처 재직시절 '함께 근무하고 싶은 상사'로 뽑히는 등 소탈하고 친화력 또한 좋아 동료들의 신뢰도 두텁다.

이명박 정부 마지막 정책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대학강의, 기업 사외이사 등을 지내며 10여년 동안 사실상 은둔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발탁배경으로 "정통 경제관료로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문체부 차관, 통계청장을 역임했다"며 "경제 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고, 다년 간의 공직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1956년 서울 ▲경기고ㆍ서울대 경제학과ㆍ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제기획원 경제교육조사과장 ▲재정경제원 예산기준과장 ▲예산청 행정문화예산과장 ▲기획예산처 국방예산과장ㆍ정부개혁기획팀장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ㆍ재정운용기획관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대통령실 정책실장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