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대비 15.9%↑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에스원은 건물관리 분야 매출이 지난해 65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9% 오른 수준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지 않았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해서는 15.9% 증가한 수준이다.
[사진=에스원] |
에스원은 자사 방역·보안솔루션인 '안심 솔루션' 문의가 급증하는 등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대형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보안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에스원의 안심 솔루션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발열감지 솔루션 ▲생체인식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과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보안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확진자 관리는 시설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출입구에 발열 감지가 가능한 솔루션 '히트스캔'을 설치해 입장객의 마스크 착용여부와 발열을 한번에 체크한다.
관람객뿐 아니라 시설 관리자를 위한 방역 솔루션도 제공한다. 대형시설 내부에는 얼굴인식 솔루션을 설치해 구역별로 출입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가운데 감염병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과 안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들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