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서 정박 중이던 80t급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쯤 감포항 내 계류 중인 어선 A(80t톤급, 승선원 1명)호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23분쯤 경주시 감포항 내 계류 중인 어선 A(80t톤급, 승선원 1명)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관실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포항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사진=포항해경]2022.04.22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119소방과 함께 합동으로 화재를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A로 기관실 내부 일부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주변 어선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포항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정박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어선들로 화재가 확산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화기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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