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안호영 민주당 전북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장애보다 사람이 먼저인 평등한 전북을 만들겠다"며 "장애인들이 겪는 차별과 편견에 대해 인식하고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에 힘을 보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애인 분야 7대 공약은 △도지사 직속 상설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인권 강화 △여성장애인 안전권 강화 △장애인 종합지원조례 제정 추진 △중증 장애인 상해보험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이다.
안호영 전북지사 예비후보[사진=안호영 캠프] 2022.04.24 obliviate12@newspim.com |
안 예비후보는 "도지사 직속 상설 장애인위원회는 전라북도 장애인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며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위원회가 교육·노동·복지 등 각 업무에 따라 여러 부서로 나뉘어 있는 장애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간 교류·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자립형 주택 확충을 통해 탈시설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겠다"고 더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인권 강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장애인 인권을 강화하게다"며 "여성장애인의 안전권 강화를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여성장애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시설과 쉼터를 설치하고 자립 지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지원조례 제정하겠다"며 "심한장애인을 대상으로 중복보장이 가능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 등 현재 820명 수준인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지역 특성에 맞추어 대폭 확충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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