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터널 내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부천 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께 부천시 작동 터널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원 확인 결과 남성은 60대 A씨로 119구급대가 도착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터널 내 편도 3차로 도로 중 2∼3차로 사이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정황은 없었으나 발견 당시 머리 등에 외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