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승옥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25일 "전국 최대규모의 반려동물 공원(펫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펫공원과 연계해 전국 처음으로 반려동말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에 애완견을 비롯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집이 604만 가구에 달하고 동물의 숫자가 1320만마리 이상이다"며 "강진이 전국 반려동물 1번지가 되도록 신전 사초해변공원을 이용해 펫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펫 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
이승옥 강진군수 예비후보 [사진=뉴스핌DB] 2021.10.14 ej7648@newspim.com |
펫 엑스포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중국에서 개최된 '2021 베이징 차이나 펫 엑스포'에는 12개 행사장에서 5000여 개 브랜드의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전시됐다.
반려동물 관련 제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동물 병원 관계자 등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약 10만 명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국내외에서 펫 시장이 매년 급팽창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30여곳의 펫공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규모나 시설면에서 아직까지 초보적인 단계에 그치고 있다"며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펫공원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