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식재산센터는 27일 'IP 디딤돌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전문컨설팅을 통해 고도화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3.03 ojg2340@newspim.com |
전남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전남에 소재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에 창업한 신규창업자 및 폐업 후 업종을 추가‧변경해 올해 창업한 재창업자도 본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51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IP 디딤돌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11건의 특허 출원을 지원했다.
이 중 공개기간(1년 6개월) 내에 있는 77건을 제외한 134건의 등록율은 등록·공개 포함 약 72.4%이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총 68건의 신규‧재창업을해 지원자 3명 중 1명은 창업으로 연결됐다.
IP 디딤돌 프로그램은 출원비용(자부담 20% 포함)만으로 아이디어 및 창업 컨설팅, 전남지식재산센터에서 선정한 협력기관과 함께 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한 특허 1건 출원 특허 OA(Office Action, 등록 거절시 작성하는 의견제출 통지서) 대응 1회 비용 및 특허 등록 성공 보수가 포함돼 있다.
단 특허 출원과 등록시 특허청에 납부하는 수수료는 본 사업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재 대내외 여러 환경변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으로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시는 예비‧당해년도 창업자들에게 특허출원 지원을 통한 사업아이템 보호를 통해 창업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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