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매천도서관과 구례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해 '함께 책 읽는 구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두 도서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고 도서관 이용을 독려함으로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이와 관련 책·사람·도서관이 한데 어우러지고 책으로 하나 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 대상별(어린이, 청소년, 일반)로 한 권의 책을 올해 처음으로 함께 선정했다.
올해의 책으로는 어린이는 해치(임어진·오치근, 도토리숲), 청소년은 경성을 쏘다(이성아, 북멘토), 성인은 자본주의의 적(정지아, 창비)이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책 연계프로그램인 인증샷 이벤트와 독서퀴즈,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례 군민들과 함께 하는 만남도 준비 중이다.
이광동 부군수는 "책으로 하나 되는 구례 도서관으로 행복한 군민을 목표로 온 군민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독서문화가 융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정도서를 매개로 다양한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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