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8일 사이버위협 대응 보안관제센터 구축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지난해 4월 교육현장의 사이버위협 대응과 침해신고 활성화, 상담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해킹 차단과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에 감염된 악성코드 조치 등을 하기 위해 교육청 청사 안에 이 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 보안관제 종합시스템과 상황실을 구축하고 보안관제 전문인력 2명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교육현장의 사이버위협을 탐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존 교육부의 사이버안전센터 중심의 보안관제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초·중·고등학교를 집중적으로 보안관제하며, 사이버 침해에 적극 대응해 학교 현장의 안전한 원격수업 및 블렌디드 러닝 수업 등을 지원했다.
센터 구축전에는 교육부의 사이버안전센터로부터 이관받은 사이버위협 사안을 연간 100여 건 안팎으로 조치했으나, 센터 구축 후에는 최근 1년간 사이버위협 사안을 7만9346건을 자체 탐지·분석해 1796건을 조치했다.
이는 센터 운영 이전에 비해 18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시교육청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센터의 성과를 홍보해 사이버침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상담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교육현장에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 감염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