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된 한국해양대는 최대 2027년까지 매년 4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국해양대학교 전경[사진=한국해양대학교] 2022.05.02 ndh4000@newspim.com |
LINC 3.0 사업은 대학·산업계·연구소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국고 지원 사업이다. 1단계는 2012~2016년에, 2단계는 2017~2021년에 걸쳐 시행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캡스톤디자인,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등 산학연연계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
유관분야 간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학-산업체-연구소의 동반 상승효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해양대는 LINC 3.0 사업 대표 브랜드이자 산학연협력 선도모델인 'Ocean-ETC'를 구축한다.
지속가능한 해양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기업가형 ICC'(특화센터)를 통해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항만 물류, 해양레저산업 등의 관련 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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