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정부가 이달 중으로 일부 국가들에 한해 소규모 패키지 관광을 시범 운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관광국은 이달 중으로 "시범 사례"로 소규모 패키지 여행 단체 관광객을 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3차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미국·호주·태국·싱가포르에서 온 외국인이다. 한국은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오는 6월에 외국인 관광객 전면 수용을 목표로 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다. 이번 시범 운영은 먼저 소규모로 패키지 관광을 허용함으로써 관광업 전면 재개 전 정보 수집을 위한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히 통제해왔다. 현재는 유학생과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은 허용하고 있지만 개인 관광객의 입국 제한은 여전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주말을 앞둔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22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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