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월·수·금 점심 제공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8일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던 구례읍 무료급식지원 경로식당을 3년여 만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제공하던 주1회 대체식(식사대용)을 종합사회복지관 수해복구가 완료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5월부터 주 3회(월·수·금) 점심을 제공한다.
무료급식소 [사진=구례군] 2022.05.18 ojg2340@newspim.com |
직영으로 운영하던 경로식당을 구례군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위탁운영함으로써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로식당이 운영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위탁운영자인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경로식당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해결하는 장소이기도하지만 외로움을 달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더욱 의미가 큰 사업인만큼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동 부군수는 "취약계층 노인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도록 더욱 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구례군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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